강성훈 교도소 출소 사기혐의


사기 혐의로 재판이 진행 중인 가수 강성훈이 그룹 젝스키스 멤버들을 거론하면서 울먹거렸습니다.




강성훈은 2012년 11월 1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모 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먼저 공인으로서 사회적 물의킨 점 진심으로 사죄말씀 드린다. 사건에 관한 심경고백과 왜곡된 부분을 바로 잡고자 이런 자리를 만들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강성훈은 2008년 처음 자선사업 및 공연진행을 제안받았고, 이를 위해 투자금 조달이 필요했다. 이 과정에서 강성훈은 대부업체를 이용해 돈을 빌렸고, 상대들은 유명 연예인 출신을 악용해 높은 이자로 변제할 것을 주장했습니다.

강성훈은 "행사를 열고자 했던 주목적은 돈이 아니었다. 저를 포함한 (젝스키스)멤버들과 함께 의미있는 무대에 서고 싶었다"면서 울먹였다. 잠시 시간을 두고 마음을 가라앉힌 강성훈은 "오히려 제 돈을 편취한 이들이 저를 협박하고 고소까지 했다. 손실금이 20억 원이 넘는다"고 억울함을 토로했습니다.

교도소 수감생활까지 했던 강성훈은 "본인도 고소를 당했지만, 편취 목적이 있었거나 변재의사 없는 것이 아녔다. 다만 제가 구속중이었기 때문에 제 입장을 제대로 밝힐 수 없었다"면서 "이제 제 권리를 찾고자 상대들에게 고소를 준비 중이다. 저를 믿고 기다려준 가족과 지인들을 위해서 반드시 잘못을 가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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