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장진수 고향 주무관 학력 직업


2018년 1월 30일 JTBC '뉴스룸'에 장진수 전 총리실 주무관이 출연했다. 그는 이명박 정부가 민간인 사찰 폭로를 입막음 하기 위해 사용한 국정원 특수활동비에 대해 폭로하려 했던 사람입니다.



장 전 주무관은 2011년 4월 5천만 원을 받은 상황에 대해 밝혔다. 그는 "재판 2심 직후, 류충열 전 국무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이 총리실 식당으로 불렀다"며 "청와대 장석명 당시 공직기강비서관에게 돈을 받았다"고 언급했습니다. 장 전 주무관은 "돈의 출처가 청와대인 것으로 들었다"면서 "당시에는 국정원 돈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입막음을 하기 위해 준 돈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말하며 "그 다음해 2월 정도에 취업 알선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당시 민간인 사찰에 대한 폭로를 막기 위한 조직적인 움직임이 대통령에게도 보고되었을 거라고 생각하느냐"고 질문했고, 장 전 주무관은 "그렇게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장 전 주무관은 "2011년에 (민간인 사찰에 대해) 있는 그대로를 밝히려고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정 모 국무총리실 과장이 나에게 와서 'VIP(대통령) 지시로 지금 7명 기소된 총리실 직원들에게 특별관리팀이 있다'고 말했다"고 말하며 신분에 불안을 느낄 정도의 위협과 협박도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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