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형 사법연수원장 미담 친구


최재형 감사원장 후보자는 2017년 12월 21일 "감사원의 독립성을 확고히 지켜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는 "감사원의 독립성과 관련하여 일부 논란이 있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며 "감사원이 아무리 뛰어난 감사결과를 내놓는다고 해도 감사원의 독립성이 지켜지지 않는다면 그 감사결과는 물론 감사원에 대한 신뢰도 뿌리째 흔들릴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법관으로 재직하는 동안 법관의 독립을 소중한 가치로 여기며 공정한 재판을 위해 노력했던 경험과 소신을 살려 저 자신은 물론 감사원 구성원 모두가 외부로부터 어떠한 부당한 간섭에도 흔들림 없이 독립해 감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최 후보자는 "헌법이 부여한 감사원의 임무인 회계검사와 직무감찰을 성실히 수행해 공공부문의 비효율과 낭비를 막고 공직기강을 확립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특히 사회적 약자의 권익과 국민생활의 안전을 지키는 데 감사원이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공직사회의 활력을 살리는 감사원이 되도록 하겠다"며 "그간 감사가 공직사회를 위축시킨다는 우려도 있었던 만큼 적극행정 면책제도를 더욱 확대 적용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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