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김태효 돈봉투 교수 비서관 고향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군의 댓글공작 의혹과 관련해 이르면 이번주 안보라인 실세로 불렸던 김태효(50) 전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현 성균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을 소환합니다!!



검찰이 국군 사이버사령부의 여론조작 공작 몸통으로 의심받는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조사를 위해 차근차근 수순을 밟아가는 모습입니다.


2017년 11월 1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국정원 수사팀(팀장 박찬호 2차장검사)은 김 전 비서관을 최근 출국금지 조치한 뒤 소환일정을 검토하고 있다. 검찰 관계자는 “(김 전 비서관을) 이번주 부르지 않는다고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지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청와대에서 대외전략비서관과 대외전략기획관을 지내며 당시 청와대와 국방부 사이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는 특히 2012년 총선과 대선을 앞두고 군 사이버사 산하 심리전단 요원을 대폭 늘리는 과정에서 “우리 사람을 뽑으라”는 이 전 대통령의 지시를 군에 전달했다는 의혹을 받는다.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김 전 비서관 요청으로 청와대와 군 관계자들이 회의를 열어 사이버사 증원 등을 논했다는 내용이 담긴 군 문건을 공개한 바 있습니다.

검찰은 또 이 전 대통령이 군의 보고를 받을 때 김 전 비서관이 배석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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