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을 검색사이트 네이버 ‘인물정보’ 검색에서 아들 이시형씨가 삭제가 된 사실이 2017년 10월 26일 누리꾼들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다음 카카오에서 ‘이명박’을 검색했을 때 가족관계에 ‘아들 이시형’이 나오는 것과 달리 네이버에서는 나오지 않고 있다. 언론에 따르면 이는 이 전 대통령 측 요청에 따른 조치로 알려졌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날 이같이 밝히면서도 해당 요청이 이뤄진 시기나 정확한 요청인이 누구인지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했습니다.
네이버 측 관계자는 언론을 통해 “이 전 대통령 측이 시형씨에 관한 내용을 네이버 인물정보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해와 이를 반영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네이버 인물정보는 네이버 검색창에 유명인을 검색하면 노출되는 서비스로 인물정보 등재자가 관련 정보 삭제를 요구하면 본인 여부가 확인되는 즉시 이를 수용해 준다. 자기 정보 통제권을 존중하자는 취지에서 삭제 요청의 사유 심사는 하지 않는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네이버에서 ‘이시형’을 검색했을 때 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시형씨가 전혀 나오지 않는 것과 달리 다음에선 1순위로 검색된다. 이 전 대통령 네이버 인물정보에는 가족 사항에 배우자인 김윤옥 여사만 등재가 된 상태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슬하에 아들 시형씨 외에도 장녀 주연, 차녀 승연, 3녀 수연씨 등 딸 셋을 두고 있습니다.
최근 한 매체는 네이버 이명박 전 대통령 인물정보 중 다스 실소유주 논란을 일으켰던 시형씨에 대한 정보가 빠져 있다며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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