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테임즈 연봉 테임즈 홈런 성적


NC를 거쳐 밀워키 유니폼을 입은 에릭 테임즈(31)가 정규시즌 막바지 다시 타오르고 있다. 팀의 포스트시즌 진출이 걸린 중요한 시기에 괴력을 발휘하며 30홈런을 돌파했습니다!!



에릭 테임즈 성적

테임즈의 활약에 따라 메이저리그(ML) 구단의 KBO리그를 향한 관심도 한층 높아졌다. 미국무대에서 뛰었던 선수들이 KBO리그에서 어떻게 발전하고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꾸준히 스카우트를 파견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9월 테임즈는 시즌 초반에 보여줬던 ‘MVP 모드’를 고스란히 되살렸다. 19일(한국시간)까지 9월에 치른 12경기에서 타율 0.357, 3홈런, 6타점, 5득점, OPS(출루율+장타율) 1.223을 기록 중이다. 9월에 기록한 안타 10개중 6개가 장타다. 지난 16일 마이애미전에선 상대투수 브라이언 엘링턴의 100마일(160.93㎞)짜리 직구를 공략해 시즌 31호 홈런을 만들었다. 테임즈는 팀내 홈런과 OPS 부문에서 1위에 올라있습니다.

밀워키 구단 입장에선 소위 대박이 터졌다. 밀워키가 지난 겨울 테임즈와 3년 1600만 달러(약 180억원)에 계약을 체결했을 당시에는 큰 물음표가 붙었다. 아무리 테임즈가 KBO리그를 정복했다고 해도 KBO리그와 ML의 수준 차이는 분명했다. KBO리그를 주름 잡고 ML에 진출한 한국 선수들 대부분이 고전한 것만 봐도 그렇다. 게다가 밀워키는 테임즈를 영입하기에 앞서 따로 한국에 스카우트를 파견하지도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직 비디오 분석을 통해서 테임즈 영입을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테임즈가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 놓으면서 많은 ML 구단들이 KBO리그에서 뛰고 있는 외국인선수들을 체크하고 있다. 지난 5일 문학구장에는 ML 구단 고위관계자가 모습을 드러내며 SK 메릴 켈리(29)를 지켜봤다. KIA 헥터 노에시(30)와 한화 윌린 로사리오(28)는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ML 스카우트들이 예의주시하고 있는 선수들이다. 스카우트들은 소속팀의 중심선수로서 꾸준히 경기를 소화하는 이들이 어떻게 발전하는지 보고서를 작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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